- 제목
- [AAD Workshop]〈전기적 구성주의: 아날로그 소리회로로 사운드를 사고하기〉워크숍 안내
- 작성일
- 2025.10.31
- 작성자
- 디지털아트학전공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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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적 구성주의: 아날로그 소리회로로 사운드를 사고하기〉 현대의 예술가에게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감각을 재조직하는 매개체입니다. 모듈러 신서사이저는 전기를 재료로 삼는 전자적 예술 장치로, 그 안에서 전류는 에너지가 아니라 감각을 조율하는 신호, 즉 ‘소리의 언어’로 작동합니다. 워크숍에서는 아날로그 모듈러 신서사이저의 회로를 통해 소리의 구조를 시각화하고, 소리감각을 재조립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특히 모듈러 신서사이저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Rungler가 만들어내는 카오스 오실레이션의 촉각적 사운드 세계로의 입문을 제안합니다. 참여자들은 작가가 직접 제작한 모듈러 신서사이저를 함께 조립하며, 단순히 소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자가 어떻게 소리를 생성하고 합성 되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 참여자 분들께 각자가 조립한 모듈러 신서사이저 악기(유로랙 규격 호환 가능)를 제공합니다. 신청 링크: https://artsactsdays.kr/product/10803/ [호스트 소개] 1. 후니다 킴 (미술가, 공기 조각가, 데이터스케이퍼) 조각에서 출발하여 웹아트, 인터랙티브 디자인, 사운드 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탐구해 왔다. 인공지능, 가상공간, IoT 등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그는 기술 자체보다 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과 인지 체계에 주목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몸에 직간접적으로 장착(임플란트)되는 ‘사유체(思惟体)로서의 장치’를 제안하며 근미래의 감각을 탐구하고 있다. 2. 류필립 (사운드 아티스트) 류필립은 공간 오디오, 사운드 스터디, 컴퓨터 기반 시각 예술, 그리고 전자음악 작곡을 공부하였다. 작가로서 그는 인간 인식의 한계 밖에 존재하는 막대한 규모를 가지는 객체, 현상, 또는 개념을,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전된 인간의 인식체계가 어떻게 새로이 소화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러한 맥락에서 시각과는 다른 차원에서 작동하는 공간 정보를 압축한 매개로써의, 그리고 본능적(visceral)/정동적(affective) 정보 전달 수단으로써의 소리 및 기타 파동들이 더 깊이 탐구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 그는 청각 문화, 청각 철학, 디지털 미학, 데이터 소리화, 소리 시각화, 음향 전달 공간론(sonic proxemics), 그리고 컴퓨터 기반 음악학 등에 대한 폭넓은 탐구를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 정보] 회차: 총 3회 일정: 11월 14일(금), 11월 21일(금), 11월 28일(금) 18:30 - 21:30 장소: AAD SPACE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63-4 2층) 인원: 최소 5명 – 최대 8명 참여비: 60만원 준비물: 노트북, 모듈러 신스 혹은 오실레이션* *해당 장비가 있는 분에 한해 지참 가능합니다. 장비가 없어도 워크숍 참여에 지장은 없습니다. 신청 방법: 웹사이트(https://artsactsdays.kr/product/10803/) 결제와 본문 상단 구글폼 작성 AAD 워크숍〈전기적 구성주의: 아날로그 소리회로로 사운드를 사고하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